여자농구 KB스타즈 청주실내체육관 홈경기를 다녀왔습니다.
작년부터 가고 싶었는데 2017년 들어서 처음 가봤죠!
(역시 하고 싶은 건 하고 살아야 맘이 편함)
좌석은 KBzone(케이비존)
코트 바로 앞에 있는 좌석입니다.
원정 직관이기에 무조건 좋은 곳에서 잘 보고 와야한다는 생각이죠
경기는 KB스타즈 vs KEB하나은행
(가장 핫한 선수들인 박지수와 김지영 선수 출전!!)
너무 늦게 갔습니다. 일찍 가서 워밍업 하는 것부터 봐야했는데..
경기전 20분 전 정도에 도착하니 선수들 몸을 거의 다 풀었더라고요ㅠ
넘나 아쉬웠습니다.
KBzone은 코트 진짜 바로 앞입니다.
선수들 목소리까지 또렷이 들립니다.
여자농구 처음 가서 신선했던 게ㅋㅋ
언니라는 단어가 소리가 엄청 들립니닼ㅋㅋㅋ
언니 슛!! 언니 리바운드!! 언니 팀파울!!
흥미로웠습니다. 매우매우
그 언니들은 이렇게 치열하게 코트 위에서 경기를 합니다.
여자농구의 매력이 이런 거구나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남자농구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TV중계로는 보기 힘든 장면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로 못 담은 게 너무 아쉽네요ㅠ
경기는 박지수 선수와 심성영 선수의 활약으로 KB스타즈가 승리했습니다.
경기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였는데 연장 가서 더 보고 싶습니다ㅠ
KBzone(KB존) 가격은 1만6천원대인데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좋은 좌석과 음료수도 좌석당 하나씩 있고요.
선수들을 코앞에서 정말 코앞에서 봅니다.
벤치가 좁아서 가끔 선수들이 좌석 앞에 와서 쉬더라고요.
좀 뭐랄까 아는 척 하고 말걸고 싶었는데 경기에 방해될까봐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다음에 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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