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쿨렐레 사다!! 셔플 RS EQ

우쿨렐레를 샀습니다 오예

(산지 꽤 되었긴 하지만 후기를 쓰지 않아서 드디어 씁니다)

원래 통기타를 취미로 하고 있었고 통기타로 하는 어쿠스틱한 음악을 많이 들었었는데요.

요새 한 1년간 취향이 점점 기울다가.. 우쿨렐레로 하는 노래들을 많이 듣게 되더라고요.

듣는 음악에 그치지 않고 방구석에서 띵까띵까하는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 도저히 우쿨렐레를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질렀습니다.

우쿨렐레 셔플 RS EQ 모델입니다!!

(가끔 앰프 사용할 경우가 있어서 EQ모델로 샀음)

배송 직후의 모습입니다. 넘나 귀엽고 예쁜 것!!

뽀송뽀송해보이고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 사랑함

통기타 사용하다가 우쿨렐레 안고 연주하니 되게 뭐랄까 애기안는 기분이었어요.

(우쿨렐레의 부모 육아 체험 효과)

(출처 : http://www.shuffle.kr/)

이렇게 픽업도 달려있어서 조율도 편하고 앰프사용도 좋습니다. 굿굿굿

제 통기타(통기타 이름:어찌그리예쁜가요)와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우쿨렐레도 이름 빨리 지어야 하는데 아직 고민입니다!!

사자마자 통기타치던 방식으로 부랴부랴 한번 노래해본

하찌와TJ의 '남쪽끝섬'

통기타치다가 우쿨렐레를 가지게 되니까.

갖고 다니기 너무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술집에서도 한곡!!

원모어찬스 '럭셔리버스'

노래 실력은 미천하지만,

노래하는 거 정말정말 좋아해요ㅠ

주변사람들에게 민폐주지 않게 1절만 합니다 핳핳

그러나 2절까지 부른 노래가 있었다는데!!

드디어 픽업 사용해서 간단한 동호회 발표회를 해보았어요.

좋아서하는밴드 '북극곰아'

픽업 볼륨을 많이 내려놔서 그런지 우쿨렐레 소리가 좀 작게 드리네요ㅠ

아쉽지만 독주가 아니구 합주니까 괜찮아요~!

우쿨렐레 써본 느낌은 일단 너무 좋다입니다.

우쿨렐레의 그 장난스러운 느낌들이 너무 좋구요.

통기타 코드보다 잡을 게 많이 없어서 넘넘 좋아요ㅋㅋ

통기타줄에 비해 우쿨렐레줄은 나일론 소재여서 연주할 때도 아프지 않게 연습할 수 있었어요.

(대신, 우쿨렐레 익숙해졌는데 통기타 다시 치면 죽을맛 손꾸락 사망)

제가 샀던 셔플 RS 모델은 가격도 합리적이고 픽업까지 달려있어서 쓸만 했었고

픽업도 취미생활로 가끔 앰프 쓰기엔 적당한 것 같아요.

정말정말 대만족하는 우쿨렐레 구입기입니다!!

지금은 코나의 우리의밤은당신의낮보다아름답다라는 곡은 연습하고 있답니다

이번엔 좀 깔끔히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