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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변호사 曰 "재원이라고 우리말 쓰면 되지 왜 '스펙'이라 그럽니까? 난 우리나라 외국어 쓰는 거 정말 짜증나요."
대표적인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는 오늘 자리탓인지 모르겠지만 진보에 가까운 의견이 많았다. 아니, 사실 우리는 그동안 그릇된 보수의 모습때문에 '보수'라는 단어에 잘못된 편견이 많았는지 모르겠다. 자유 시장경쟁과 엄격한 법질서 조화를 구하며 전통과 기존 제도를 소중히 여기며 온건한 변화를 추구하는 주장하는 참된 보수을 보기 힘들었다. 전변호사는 前총리의 이익공유제 발언과 그에 대한 이건희 회장의 입장, 그리고 삼성家의 탈세와 세습 등에 대해 강력하게 짜증나했고, 우리나라의 괴상한 교육정책과 현실에 대해 '혁명'을 바랬다. 자타가 공인하는 보수논객의 우리사회에 대한 '다소' 진보적 진단은 우리나라가 산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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