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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우의 아내는 어땠을까?<카페 드 플로르> 카페 드 플로르(2012) 연출 : 장 마크 발레출연 : 바네사 파라디(재클린),케빈 파랑(앙투안 고딘),헬렌 프로렝(카롤) 소울메이트, 우리나라 말로 천생연분이라는 말을 들으면, 에서 서인우의 아내가 가끔씩 생각난다. 그녀는 어떻게 견뎠을까? 아니 견딜 수 있었을까? 평범하지 않는 전개와 매끄럽지 않은 영상과 음악, 그리고 분위기들은 이 영화의 메시지들을 불편하게 전달한다. 지금껏 봐왔던, 생각했던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의 환상을 깨버리고 그 이면과 현실을 지독하게 바라보게 한다. 失戀을 넘어 失緣을 다룬 영화. 담대하면서도 관객들을 이야기에 흠뻑 빠지게 만든다. 그 몰입은 그 전과는 다르게 분명히 이질적이었다. 더보기
'청주 아이유' KB스타즈 홍아란 선수의 버킷리스트(KBSn 바스켓W 캡처) 모두가 이상화에 주목했을 시간에 나의 선택은 홍아란!! 민낯이 꽤 이쁠세그려 아이유보단.. 빵꾸똥꾸 아닌가?? 청주의 빵꾸똥꾸 갑시다 올~ 이상형 얘기하니 광대승천!! 아. 네이버 연관검색어..... 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본 링크 :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ketball&id=70185 더보기
[대전 관저동] 관저체육공원 일 끝나고 조깅하기 딱 좋은 동네 공원. 더보기
독보적인 선수 김선형 김선형 선수의 실력도 독보적이며 스타일 또한 독보적인 선수. 더보기
두경민 데뷔 시절 두경민 선수 데뷔할 때 헤어스타일이 정말 잘 어울렸는데 팀 성적으로 삭발행 더보기
미역머리 이승준 겨드랑이마저 잘생긴 이승준. 미역머리 따위가 잘 어울리는 유일한 운동선수. 더보기
<다크 나이트> 어둠 속에 있는 진실에게 고하니 역시나 히어로물은 영웅보다는 악당이 강해야 산다. 악당이 끝까지 뒷통수를 때려주시는 이 영화는 '반전'이기보다는 당연한 결과이기때문에 더욱 마음에 든다. 끝까지 故히스 레저가 신들린 연기해주는 '조커'의 캐릭터는 순수악으로서 강인한 생명을 잃지 않는다. 순수선에 대해, 순수악에 대해, 그들을 둘러싼 환경과 인간의 본성에 대해 악마같은 접근을 해나간다. 지옥에서 다 죽어버린 시체에 의지하는 것보단, 결국은 그 지옥에서 붙잡아야 할 손은 사람과 가장 닮은 악마가 아닐까?정의를 위해서라면 진실은, 생명을 위해서라면 신념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타인은, 죽고 싶을정도의 딜레마 속에서 선택의 정답은 우리들의 마음 속에 달려 있는 것이다. '조커'는 단지 그 선택을 이끌어주는 것, 그 이상은 아니다. 더보기
욕구단계설 인간과 국가는 모두 매슬로(Abraham Maslow)가 말한 '욕구단계설'의 지배를 받는다. 욕구단계설이란, 욕구는 다토난 것으로 한 욕구가 충족돼야만 다음 욕구는 느끼게 되는데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 굶주림과 목마름을 채우려는 생리적 욕구이고, 그 다음이 보호와 안정을 찾는 안전 욕구이며, 마지막이 소속감, 애정, 자기존중, 인정을 원하는 존재 욕구라는 이론이다. 이에 따르면 민주주의에 대한 욕구는 마지막 단계의 욕구에 속한다. 경제력을 키워 주린 배를 채우고 국력을 키워 안보를 강화한 후에라야 비로소 민주정치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단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순수한 민주주의는 하이패션과 같다. 보는 이를 감탄시킬 수는 있어도 매일 입고 다니기에는 실용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파라크 가나, 中 더보기
악순환 그리고 전쟁<이노센트 보이스> 의 첫 부분에 주인공 차바는 이런 말은 한다. "난 아무 짓도 안했는데 왜 죽이려는 걸까요?" 소년병이 되길 거부했던 어린 아이의 짧은 생각이 인류의 허망한 전쟁과 전투들은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본다. 어린 아이는 정부군의 폭력이 싫어서 반군이 된다. 반군은 저지하기 위해 정부군은 더욱 폭력적으로 변한다. 악순환이고 전쟁의 쓸데없는 본질이다. 더보기
누구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다 <똥파리> 강한 척했던 남자는 기쁨도 슬픔도 없이 외롭게 죽었다. 그래, 깨달음은 항상 뒤늦게 따라온다. 안타깝지만 감추고 살아가는 지독한 허세에 대한 배설이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면 누구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다. 2010.06.22 02:59 더보기